푸켓 황제의섬 라차섬 투어 - 스노쿨링도 스쿠버다이빙도 엄지척!!

 

황제의 섬 푸켓 라차섬

푸켓의 대표적인 섬투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20년 30년 동안 푸켓 패키지 여행에서 빠지지 않던 환상의 섬 피피섬 이라던가 보통은 요트투어를 통해 들어가는 산호섬이 있습니다.

 

선택관광을 통해서만 들어가던 섬이 있는데요 바로 "라차섬" 입니다. 

 

이 라차섬은 현재 푸켓 패키지여행 상품에 기본으로 포함사항으로 들어가있는데요. 

 

황제의 섬, 푸켓의 몰디브 라고 불리우는 라차섬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Racha Island - Siam bay

라차섬은 본섬 푸켓에서 스피드보트로 약 30~4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파도가 없는 건기철에는 30분정도 파도가 있는 우기철에는 40분정도 소요가 되고, 스피드보트가 정박을 하는 비치도 달라집니다.

 

건기철에는 빠독비치, 우기철에는 루 베이 에 정박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바다 한가운데에 위치하다보니 파도의 방향에 영향을 많이 받게되요.

 

어느 비치로 이동을 하시던 그 나름대로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데요

 

섬 내에는 거의 리조트 단지로만 구성이 되어 있고, 식당들도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식당들을 이용하실 수 밖에는 없습니다.

 

빠독비치에 매점과 상점들이 몰려있고 몰려있다고 해도 상점 숫자는 4~5개 정도 뿐이 없지요.

 

이 정도로 섬 내부에 대한 소개는 마치도록 하고, 가장 중요한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알아볼까 합니다.

 

라차섬 스노쿨링

라차섬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이 유명하고 인기가 있는 이유는 바로 보시는 물 색깔 때문입니다.

 

정말 투명한 물 색깔이지요? 

 

보통 동남아시아의 바다색깔을 에메랄드빛 바다 라고 표현을 많이 하시는데요 라차섬의 물빛은 그보다 더 파랗고 투명한 아쿠아마린 또는 비취색깔에 가깝습니다.

 

또한 물속에 들어갔을때 살아 숨쉬는 산호들, 대왕조개류들 그리고 정말 많은 종류의 물고기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유명한 지역 그 어디보다도 예쁜 색감과 다양한 어종을 자랑하는 지역이랍니다.

 

스노쿨링의 경우 앞바다에서 수영을 하더라도 많은 물고기를 보실 수가 있고 보통은 패키지여행이나 현지투어 예약해서 가시게 되는데 그렇게 가신다면 스피드보트를 바다위에 띄워놓고 보시는것처럼 구명조끼를 입고 뛰어들어서 스노쿨링을 진행합니다.

 

라차섬 스노쿨링 포인트

라차섬의 스노쿨링 포인트 중 하나인데요. 어떠신가요?

 

왜 푸켓의 몰디브라고 불리우는지, 왜 황제의 섬 이라고 불리우는지 아실것도 같지요?

 

수심이 얕은 것처럼 보이시겠지만 이 포인트의 수심은 대략 4~5미터 정도 된답니다.

 

맑고 투명한 바다색으로 인해서 수심을 가늠할 수가 없네요.

 

라차섬 루 베이

우기철 스피드보트 정박 포인트인 라차섬의 뒷비치 루 베이 입니다.

 

제일 위에 있는 사진은 앞비치 빠독비치 였고요.

 

비치마다 다른 느낌을 주지요?

 

라차섬 루 베이2

루 베이의 두번째 사진입니다. 

 

보정이 들어간 사진이 아니라 햇빛이 너무 쎄게 내려쬐던 날이 었어요...

 

사진 색감이 어마어마 하지만 사진 촬영을 가면서 온 몸이 타오르는 느낌이었답니다.

 

이렇게 스노쿨링이나 스쿠버다이빙을 진행하고 섬 내에서 쉬다가 다시 푸켓으로 나가게 되는데요.

 

스피트보트는 8시 30분에서 9시 30분 사이에 출발을 합니다. (회사마다 출발시간이 조금씩 달라요)

 

도착하시게 되면 9시~10시 사이에 도착하시게 되고 물놀이 하시고 식사하신 다음에 라차섬에서 푸켓으로 나오는 배를 타는 시간이 대략 오후 2시정도 (한국인 스피드보트 회사 기준, 현지 회사들은 이보다 더 일찍 나옵니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구요.

 

한...4시간정도 섬에서 체류하게 되는것 같네요.

 

어떠셨나요? 라차섬 너무 예쁘죠? 가보고 싶지 않으세요? 

 

이번 겨울이 끝나기 전까지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실줄 알았는데요. 갑작스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여행을 취소하셨더라구요...

 

오랫만에 한적한 라차섬을 볼 수 있었습니다만, 사람이 적으니 웃음도 많이 줄어들은 것 같아요.

 

현재 푸켓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푸켓 우한 폐렴) 상황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에 포스팅 해놓았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아직 여행을 취소하지 않으신분들한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

 

예방방법은 감기예방수칙과 동일하더라구요. 현재 푸켓은 확진자가 없고 공항에서의 관리도 철저한 상황이라 방콕만큼 큰 위험은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예방수칙을 잘 지키시고 마스크를 착용하신다면 여행을 하시는데 차질이 생기지 않을것 같습니다.

 

여행을 취소하시어 못가시는 분들은 아쉬운 마음 잘 간직하셨다가 5월 가정의 달에 라차섬으로 향하시는 것은 어떨까요?